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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관리에 전산시스템 도입
- 인공위성영상자료 분석해 토지이용실태 체계적 관리
환경부는 백두대간의 보전 및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 백두대간의 훼손실
태와 동 지역에서 시행되는 각종 개발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전
산시스템을 도입해 '03.6월말부터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1,400㎞의 산줄기(申景濬
(1712-1781), 山經表)로서, 민족정기의 상징이자 수자원의 원천이며 한반
도 자연환경 및 생태계의 근본인 생태계의 보고(寶庫)이다.
남측 구간(약 670㎞)에 설악산·오대산·속리산 등 7개 국립공원(2,219㎢)과
대암산 용늪(고층습지) 및 지리산 원시림 등 2개의 생태계보전지역이 포함
되어 있고, 우리나라 야생동물(18,052종) 및 식물(8,271종)의 70~80%가 이
곳에 서식한다고 알려져 있다.
백두대간의 훼손실태를 분석하고 각종 개발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
한 전산시스템 구축은 환경부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전성우 박사
팀, 전화 380-7661)에 의뢰하여 '02.11월부터 '03.6월까지 실시한 백두대간
에 대한 1차년도 조사결과를 토대로 이루어 졌다.
백두대간 조사는 환경부가 지난 '02년 설정한 백두대간의 관리범위 전체지
역(4,386㎢)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최신의 인공위성 영상자료
(Landsat, IRS, IKONOS, SPOT)와 수치정보(토지피복지도, 토지이용현황도,
수치지형도 등)를 이용하여 토지이용실태를 분석했다.
인공위성 영상자료를 토대로 하여 백두대간 관리범위내의 토지이용실태를
분석한 결과 산림지역이 전체면적의 91.8%를 차지하며 농경지역이 6.2%, 주
거지역 등 시가화지역이 0.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백두대간의 훼손 및 토지이용실태를 최첨단 인공위성 영상자료
를 이용하여 분석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전산화 시스템을 최
초로 도입하고자 한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백두대간내에서 이루어
지는 각종 개발사업에 대한 위치, 훼손유형, 훼손면적 등에 대한 정보를 전
산화하여 관리함으로써 백두대간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시계열 변화추이 등을 분석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인공위성영상자료를 분석한 1차년도 조사에 이어 2차년도에는 훼
손지역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영상자료분석으로 미진한 부분을 보완
하고, 훼손지역의 유형별 복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정은 기자

이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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