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청양군체육회(회장 김시환)는 지난 14일 제61회 도민체전 개ㆍ폐회식 연출대행사 선정을 위한 심의회를 갖고 ‘(주)MBC미디어텍’을 1순위 협상 대상자로 확정했다.

앞으로 ‘(주)MBC미디어텍’은 도민체전실무진의 지시와 협의 과정을 거쳐 충남도민체육대회 개ㆍ폐막식 연출에 대한 세부실행계획 및 출연진 운영, 이벤트행사 등 행사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실무진에 의하면 대행사 선정의 공정을 기하기 위해 공고를 통해 자본금, 행사실적등 일정자격요건을 갖춘 업체를 신청 받아 1차로 재정의 건전성 등 5개 분야의 객관적 지표를 서면 심사해 5개업체를 2차 심의 대상으로 확정했다.

특히 심사의 공정을 기하기 위해 각 분야별 심의위원 3배수로 예비위원을 추천받아 2차심의 대상업체의 무작위 추천을 받아 밀봉해 심사 1일전 개봉, 심사위원을 확정졌다. 또한 업체별 심의회 보고에서 상호를 알 수 없게 숫자로 표기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다했다.

한편 (주)MBC미디어텍은 MBC 자회사로 행사경력이 풍부하고 다양한 연출진을 보유한 업체로 주요 실적으로는 ‘Hi Seoul 페스티벌 2006’, ‘빈필하모니오케스트라내한공연’, ‘2006서울국제음식산업박람회’, ‘뮤지컬 대장금’ 등 다수의 행사경험이 있다.

앞으로 (주)MBC미디어텍은 실무진과 계속적인 협의를 통한 수정보완으로 역대 최고의 연출을 목표로 업무에 매진하게 된다. 특히 이번 체전의 주안점은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청양의 비전을 제시하고 청양고추 등 특산물 홍보, 한국의 중심 강한 충남정신 발현 및 도민화합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청양공설운동장의 특색을 살려 자연과 인간, 첨단기술의 접목으로 화려하고 세련되며 포근하고 조화된 연출로 관람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양=오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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