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거동불편인 맞춤형 운동교실'은 경북전문대학 물리치료과와 협력해 상반기(3~6월), 하반기(9~11월) 각 30명 정도로 주2회 운영한다.
지난 3월 23일부터 운영 중인 상반기 운동교실은 25명이 참여해 경북전문대학 물리치료과 운동실에서 물리치료과 교수의 개인 지도 아래 실시되고 있다.
특히 관ㆍ학이 협력해 추진하는 영주시 운동교실에는 교수의 개인지도 외에도 물리치료과 학생 20여 명이 자원 봉사해 거동이 불편한 참여자들을 돕고 있는 실정이다.
시에서는 지속적인 운동이 필요한 뇌졸중 뇌병변 등 장애나 사고로 거동 불편인에 대한 맞춤형 운동교실을 통해 지역민들의 건강의료 서비스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영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맞춤형 운동교실 외에도 주부비만교실, 만성질환자 운동교실, 한 여름밤 건강 체험마당 등 시민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며 앞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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