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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산지 약용식물 특화단지 조성
▲ 약용특화단지사업설명회
경상남도 하동군이 임산물 생산단지를 조성한다.

군이 올해 산림청이 처음으로 실시하는 목재소득분야 공모에서 산지 약초식물 특화단지 조성사업으로 확정됐기 때문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성공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일 옥종면 궁항리 산 197번지내 사업현장에서 임업후계자, 산림조합 임원 등 임업인 120명, 조유행 군수, 황영상 의장 등 군의원, 산림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장점검 및 추진상황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이 추진하는 임산물 생산단지조성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국비 4억, 도비 1억, 군비1억, 자부담 4억500만원 등 사업비 10억500만원 투자해 산양삼(장뢰삼) 1.8ha, 잔대 0.9ha, 당귀1.3ha가 조성되고 펜스 728경과 작업로와 진입로도 개설된다.

잔대는 초롱과에 속하며 여러해 풀로서 60~100㎝ 정도 자라며 딱주, 사삼으로 부르기도 하며 기침, 가래, 기관지염, 고혈압 등 에 효험이 있는 약초다.

군은 이번 추진상황 설명회 개최로 산림소득사업의 현장점검을 통한 개선 보완하고 임업인ㆍ현지주민을 대상으로 산림소득사업의 정책방향 설명 및 현장 의견수렴을 통한 새로운 친환경 소득원을 발굴ㆍ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업이 추진되는 위치는 인근 청학동과 산청군을 경계하며 해발 670m로 약초류의 약성과 향기가 뛰어날 것으로 예상돼 약초류 재배적지로 판단하고 있다.

조유행 군수는 인사말에서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전체 산림면적 72%인 48,000ha의 산림을 잘 활용한다면 시장 잠재력이 높은 임산물을 발굴 육성하게 돼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키워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임업인 및 지역주민들의 소득을 늘리고 국민에게 웰빙 임산물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청정 산지 약용식물 특화단지 조성사업 확대에 의욕을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위채 기자>

강위채  wichae1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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