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면 산악회가 주최, 옥산면사무소 주관으로 주민 및 기관단체 등이 후원해 준비하며 진달래꽃으로 수놓는 옥녀봉을 배경으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연다.
옥녀봉은 높이가 368m로 6.5㎞ 3시간 코스의 등산로가 나있고 등산로를 따라 진달래꽃이 흐드러지게 형성돼 있어 꽃과 함께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특히 정상에 오르면 멀리 서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와 가슴이 탁 트이고 풍경이 아름다워 봄철 주민과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명소이다.
행사 전에 산불방지 홍보를 위한 리플릿 및 리본을 배부할 예정이며 옥산면 부녀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김밥과 생수도 나눠 줄 예정이다.
옥녀봉 정상에서는 완주자를 위한 기념품이 전달될 예정이고 다과회를 열어 자연을 무대로 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며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우리 귀에 익숙한 진달래꽃 관련 노래도 들려줘 참여자들이 옛 추억 속으로 젖어들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부여=박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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