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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부서별로 국ㆍ도비 대상사업을 선정하고 그동안 수립한 자체활동 계획을 바탕으로 9일 오후2시 시청 회의실에서 국립 녹색미래관 건립사업 등 총 63 건에 사업비 1800억원에 대한 중앙 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상사업에 대한 설명과 지금까지의 활동상황, 향후 소관 부처별 방문 등 예산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활동계획 등을 실과소별로 보고했다.
국립 녹색미래관 건립 등 국비 1800억원 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가져
이 자리에서 신현국 시장은 “내년도는 경기 침체 등으로 국세 감소에 따라 4500억원 예산확보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미국 마틴 루터 킹목사에게 ‘꿈’이 있었듯이 우리도 4500원 예산확보라는 큰 꿈을 가지자”고 말했다.
이어 신 시장은 실과소장들에게 ‘핵심역량’을 강화해 나가자면서 “환경부의 에코시티 조성사업 등 ‘지역에 시너지가 큰 신규사업을 찾아내라’ ‘발로 뛰어 중앙예산을 확보해라’ 그리고 모두가 예산확보가 불가능하다고 여긴 문경과 산북을 연결하는 단산터널 사업비를, 발상의 전환으로 주한미군 공여기지 특별법에 의한 예천공항 소음피해 보상비로 요구한 것처럼 정부시책에 맞는 아이템을 찾아 우리 스스로를 진화시켜 나가자”고 주문했다.
시는 신규사업과 현안사업 등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논리를 개발하는 등 이번 주부터 중앙부처 등을 방문해 사업설명회를 갖고 향우공무원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지속적으로 요청키로 했으며 4월달에 2차 중앙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지기로 했다.
<문경=김세열 기자>
김세열 mkhks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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