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시가 저탄소 녹색성장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기업, 행정이 함께 하는 온실가스 줄이기 범시민 운동을 실시한다.

3일 영등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익산시와 익산의제21실천협의회, 상공회의소 익산공장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하는 익산그린스타트 네트워크 발대식이 열린다.

익산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온실가스저감 시민 실천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민ㆍ관 파트너쉽 기구로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과 녹색 청정도시 익산시 조성을 위해 시민단체와 기업체가 함께 뭉치게 된 것이다.

저탄소 녹색성장 사회 위해 익산그린스타트 네트워크 발대식 개최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하는 녹색드라이브’라는 주제로 시민과 환경단체, 기관ㆍ단체, 종교계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한수 시장과 이용희 익산의제21실천협의회장, 장영호 상공회의소 익산공장발전협의회장은 온실가스 줄이기에 공동협약을 맺어 앞으로 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시 온실가스를 2020년까지 2005년 대비 5%를 줄일 계획이다.

또 이 기구에서는 온실가스 줄이기 프로그램 개발, 보급, 탄소포인트 시행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 추진, 기후 적응형 복장문화 보급, 자전거 이용활성화 등 캠페인 전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비롯해 공공기관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탄소포인트 제도 시행 등 저탄소 사회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 말했다.

<장옥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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