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도시공사 인공암벽장 직원인 정운화씨가 오는 28일부터 3월1일까지 일본 아카다케 코센에서 열리는 2009 ICE Candy CUP 아이스클라이밍대회에 여자부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정운화씨가 2009년 아이스클라이밍 코리안컵시리즈를 모두 석권한 한국 아이스클라이밍 부분 최고자로서 세계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전초전이라는 것이다.
정운화씨는 작년 7월 남양주도시공사에 입사해 인공암벽장을 관리하며 이용시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하면서 틈틈이 실력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 지난 1월17일 아이스클라이밍 코리안컵시리즈에서 여자부 우승을 차지하고 특히 남여 선수 통틀어 유일한 완등자로서 입지를 굳힌 바 있다.
한편 공사는 정운화 직원이 남양주대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대표선수로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하며 현재 인공암벽장에 강습이 없어 초보자가 이용하기 어려운 상태지만 앞으로 초보자를 위한 강습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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