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중 사방댐 설계 완료해 공사착공했으며, 6월 말까지 완공 계획에 있다고 한다.
이는 장마철 이전에 완공해 산림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더불어 사업에 따른 예산조기집행으로 지역 경기부양과 함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바가 있어 올해 사방댐 확대 신설 공사는 다각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본다.
경북지역 지난 2002년 태풍 ‘루사’ , 2003년 태풍 ‘매미’ , 2005년 태풍 ‘나비’로 큰 피해를 입었을 때 사방댐은 산사태와 홍수 등 산림재해 방지에 탁월한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된 바 작년 4개소에서 올해는 12개소로 확대해 공사 추진 중이다.
사방댐은 영양 및 영덕 12개소에 설치되며 주변 자연석 등을 최대한 활용해 자연경관과 어울리도록 생태ㆍ환경적으로 설계했다.
이번 사방댐의 위치 선정과 구조물의 종류 등 산림재해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고 친환경적으로 시설하기 위해 전문가(산림기술사, 교수), 환경단체 및 지역주민을 참여시켜 타당성 평가, 설계심의회 및 현장토론 등을 실시했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에 의하면 영양ㆍ영덕 등 산림비율이 높고 산사태 발생우려가 높은 지역을 일제 조사해 시급한 지역부터 연차적으로 사방댐을 건설 할 계획이며, 산사태복구는 물론 피해발생 전 예방 위주의 예산을 투자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억 기자>
김동억 entlr3@yahoo.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