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상주곶감의 맛과 효능의 신비한 비밀이 밝혀졌다.

경상북도 상주시가 곶감의 유효성분과 생리활성화 분석에 관해 경북대학교 최용화 교수와 계명대학교 이인선 교수팀에 의뢰한 결과에 따르면 곶감에는 스코폴리틴(scopoletin)성분이 함유돼 항혈전 작용과 혈액순환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고혈압 활성, 실험 결과 항혈전 활성으로 성인병 예방
상주시는 전국 최상의 품질과 최고의 생산지로서 감의 재배면적과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주곶감에 대해 기능성 생물소재를 발굴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3년간에 걸쳐 신활력사업의 일환으로 곶감의 유효성분 및 생리활성화에 대한 분석을 추진해 왔다.

경북대학교 최용화 교수와 계명대학교 이인선 교수팀이 그동안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곶감 추출물로부터 항고혈압 활성물질을 분리, 정제해 GC-MS기법으로 화학적 구조와 정량분석과 쥐에 대한 실험결과 그 화합물이 스코폴리틴(scopoletin)으로 밝혀 냈다.

따라서 곶감에는 스코폴리틴(scopoletin)이 함유돼 성인병인 고혈압의 개선효과와 항혈전 효과를 이용한 기능성 식품개발 및 건강보조식품으로 개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명됐다.

한편 상주시는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곶감을 이용한 다각적인 기능성 식품개발에 나설 계획이며,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는 상주곶감이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새롭게 밝혀짐에 따라 설명절 선물용으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주=김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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