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예천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교통안전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설맞이 도로정비에 들어갔다.

8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도로정비 대상은 관내 지방도 7개노선 132.1km, 군도 16개 노선 177.2km, 농촌도로 152개노선 415.5km 등 총 175개 노선724.8km이다.

21일까지 인력ㆍ장비 동원 지방도 등 724.8km 정비
이를 위해 군은 수로원과 굴삭기, 덤프트럭, 읍ㆍ면보유 청소차량 등 군 및 읍면사무소 보유 장비와 가용인력을 투입한 가운데 기존 도로구간과 공사구간에 대한 도로정비를 21일까지 마무리 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아울러 제설대책도 함께 세워 나가기로 했다.

이번 정비기간 중에는 기존 도로구간의 낙석과 산사태 예상지구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도로표지판, 퇴색차선 도색, 가드레일, 방호벽 등 교통안전시설물의 정비와 파손도로 보수, 노면정비, 측구준설 및 배수불량지구를 정비해 공사구간의 병목지점 안전표지판 설치, 공사용 가설도로 안전표지판 및 경광등 설치로 안전통행 유도 등 점검 정비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군에서는 기온 급강화로 인한 결빙예상구간에 빙방사를 확보하고 안전간판을 설치하며 특히 눈이 내릴 것에 대비해 제설장비 점검과 부족자재 확보는 물론 비상근무체제를 확립하는 등 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모든 도로에 대한 정비를 설 이전에 완료하고 제설대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예천=김영동 기자>

김영동  mkhks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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