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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환경 돋보기>‘녹색’과 ‘성장’의 교집합
환경분야 각계 저명인사들이 말하는 ‘2009년 환경 전망’을 통해 한발 앞서 2009년 환경 관심사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편집자 주>

2008년 한 해 우리는 너무도 힘든 나날을 지나왔다. 가끔은 이게 꿈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난감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다. 그리고 그 우울한 풍경은 새롭게 한 해를 설계하고 희망을 다져야 할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정치인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국민을 위한다”, “민생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말들을 하지만, 정작 우리 정치에서 국민과 민생은 실종된 지 오래다. 나 또한 국회의원으로서 참으로 부끄럽고 국민들 뵐 낯이 없다.

그래도 부질없는 다짐을 해 본다면, 기축년 새해에는 우리 정치가 국민들의 눈물을 덜어주고 희망을 줄 수 있도록 국회의원으로서, 특히나 우리나라 실물경제 전반을 다루는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그 소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2008년 하반기 내내 ‘저탄소 녹색성장’이 화두가 됐지만, 아다시피 이는 전혀 새로운 쟁점은 아니었다. 이미 지구온난화 문제와 그린에너지는 미래산업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문제로 다루어지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녹색성장’ 정책에서 다소 우려되는 부분은 그것이 ‘녹색’보다는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점이다. ‘녹색’과 ‘성장’이라는 전혀 상반된 개념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성과를 낼 것인지에 대한 많은 연구와 고민이 있어야 할 것이다.

또한 진정한 녹색성장은 기존의 경제성장 위주에서 벗어나 에너지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자연생태계에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경제성장을 해 나가는 것이라는 점을 명확하게 인식해야 할 것이다.

녹색성장과 관련해서는 우리 지식경제위원회에서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하게 짚어볼 것이다.

정종현  miss0407@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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