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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환경‘돋보기’>“물의 산업적 중요성 강조”
환경분야 각계 저명인사들이 말하는 ‘2009년 환경 전망’을 통해 한발 앞서 2009년 환경 관심사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자.<편집자 주>

관리와 경영개념 안착
▲ 윤주환 학회장
2009년 들어 한국의 물은 전통적인 공공의 영역에서 서서히 관리와 경영의 개념이 확고하게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에는 환경부가 물산업육성과를 만들었는데, 돌이켜 보면 한국에서 물산업(Water Industry)란 용어가 제기된 지 4년도 되지 않아 이제 하나의 공식적인 전문용어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음은 의미심장하다.

물산업을 다룰 때 기초적인 상수공급분야를 제1의 물산업이라 하는데 상수공급은 공공분야의 성격이 강하다. 하수처리분야는 다양한 처리기술과 효율이 중요하며 민간의 참여가 많아서 제2의 물산업으로 분류한다. 그런데 하수의 재생과 재이용은 수요창출 여부가 산업규모를 결정하는 특징이 있으며, 이를 제3의 물산업이라 한다.

특히 최근 환경부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하수도의 통합관리는 수돗물값 측면에서는 도농간의 격차를 줄이는 한편 하수 분야의 현실화, 그리고 새로운 재생과 재이용의 패러다임에 입각한 수요 창출이 기대된다.

그리고 최근 대두되고 있는 기후변화문제는 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산업적 수요를 더욱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물의 산업적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오바마 당선자는 기후변화와 관련해 Green Job 500만개를 만들겠다 하는데 이중 100만개의 일자리가 물분야에서 만들어 질 것으로 보인다.

우리 역시 4대강 하천정비 등 하천 선진화 사업과정에서 물환경분야에서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순주  psj29@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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