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지난 한 해 국민건강 보호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인 한해임에도 식품 이물사고, 멜라민 사건 등 각종 식품안전사고 발생으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많은 심려를 끼쳐드려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해였다. 우리 청은 지난해의 미흡했던 점을 향후 개선과 발전의 계기로 삼아 국민이 안심하는 식․의약 생활 확보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희망찬 기축년 한 해를 시작하며 식약청은 ‘국민에 안심, 기업에 활력’이란 정책 방향을 토대로 어려운 경제여건하에서 국민과 기업에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첫째 국민이 체감하는 안전공감형 식․의약 안전관리 실현
식품안전정보 센터 운영 등 맞춤형 정보제공, OEM 수입 식품 및 유전자재조합(GMO)식품 표시 대상 확대, 수출국에서 식탁까지 체계적 수입 식품 안전관리, 미래세대 주역인 어린이 식․의약 안전관리 강화, 선진화된 우수의약품 제조기반(c-GMP)의 단계적 확대와 부작용 모니터링을 통한 의약품․의료기기 안전관리 강화 등 국민에게 안심을 심어주는 식․의약 행정을 실현하겠다.
둘째 보건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적극적 안전관리 추진
산․학․연 협력 기술지원을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 중소업체 기술지도 및 컨설팅 확대, 안전과 직결되지 않는 행정적․절차적 규제의 지속적 철폐, 청장의 현장방문과 직접대화를 통한 기업 애로사항 해결 등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기반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
셋째 민․관 협력과 재정 조기집행을 통해 일자리 창출
식․의약품 분야 청년인턴제 운영, 민간 전문인력의 적극 채용, 신약개발에 필수적인 동물실험 등 비임상분야 전문가 양성, 식약청 사업비 60% 이상의 상반기 조기집행 등을 통해 경제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일조할 것이다.
이러한 우리 청의 노력이 실현되어 식․의약 안전국가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과 학계․업계․소비자단체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끝으로 올 한해도 국민 여러분께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최지현 jhchoi@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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