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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년 새해 소망, 청량산 하늘다리에 걸어보세요
인터넷에서 '하늘다리'를 검색하면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 청량산에 위치하는 국내 최장(最長)의 현수교로 최고(最高)의 출렁다리로 검색이 된다.
봉화군에서는 지난 5월 준공식을 갖고 전년에 비해 2.5배의 관광객이 찾는 하늘다리에 기축년 새해 소망을 적은 손수건을 달아 가족과 이웃의 소망을 비는 행사 팡파르를 20일에 시작하며 이 행사는 1개월간 계속된다.

청량산은 예부터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산세가 수려하고 ‘청량산 육육봉’이라 불리는 12개의 빼어난 바위 봉우리가 있어 전남 영암의 월출산, 경북 청송의 주왕산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악(奇嶽)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명산이다. 이곳에 설치된 하늘 다리는 12봉 중 선학봉(해발 826)과 자란봉(해발 806)의 해발 800미터 지점을 이어서 만든 국내최고 최장의 산악현수교(길이 90m, 폭1.2m)로, 초속 50의 풍속을 견딜 수 있고, 최대 100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도록 설계된 현수교이다.

소망손수건 달기 이벤트 행사에 참여하는 방법은 청량산을 찾고 하늘다리를 올라가야 하고 그리고 하늘다리 양쪽 출발점에서 현금 1천원으로 가족과 이웃의 소망을 달아 볼 수 있게 된다.
즐거움과 힘듦이 교차한 무자년 한 해를 보내고 기축년 새해에는 뭔가 새로운 희망을 꿈꿔보는 힘찬 소망을 적은 손수건을 청량산 하늘다리에 매다는 행사에 참여하여 소망을 빌 수 있다.

하늘다리 현장에는 필기구와 손수건이 준비되어 있으며, 소원이 담긴 손수건은 정월 대보름(2월 9일) 소원성취를 축원하는 명호면 “소원달집행사”에서 태워진다.

박남주 혁신전략팀장은 “유난히 어렵고 힘들었던 올해,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가장 길게 설치되어있는 하늘 다리에 새해 소망을 걸면 자신의 소망이 하늘에 가장 빨리 전달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심리와 등산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어 일석이조의 기쁨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소망담긴 손수건이 하늘다리를 장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두식 기자>

조두식  entlr3@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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