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최근 신세계 이마트 분당점 특별전시장에서 열린 탑프루트단지 생산 과실 품질평가 및 전시회에서 충주 탑프루트단지(충주 엄정 노상사과작목반)소속 김선규 회원이 출품한 충주사과(품종 후지)가 대회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충주 탑프루트단지 김선규 씨, 과실 품질 평가회 대상 수상
이번 평가회에는 사과, 배, 포도 등 전국 13개 지역 49개 시범단지에서 생산된 과실이 총 출품됐으며 과실크기, 당도, 착색도, 균일도, 식미 등 엄격한 기준에 의거 심사됐다.
김씨가 출품한 충주사과는 후지 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착색이 뛰어나는 등 전 항목에서 두각을 보이며 높은 점수를 획득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지난 2006년부터 충주시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와 컨설팅을 받아온 충주 사과탑프루트 단지는 지속적인 품질향상과 유통구조 개선 등으로 타 지역에서 생산된 사과보다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충주복숭아도 탑프루트 시범단지로 선정돼 내년부터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며 “지금까지 추진해 온 시기별 기술 컨설팅, 과실 기술대학 운영 등 농가 기술향상 프로그램과 토양분석, 엽분석, 중금속분석 등 과학영농 프로그램 운영을 더욱 강화해 충주 과일의 명품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신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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