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현내면사무소가 오는 8일부터 신축 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해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12일에 현내면사무소 신축을 기념하기 위해 황종국 고성군수를 비롯해 송훈석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는다.

▲ 말끔하게 준공된 현내면 신축청사

현내면 청사는 1978년 현내면 대진리 200-1번지 외 1필지에 654㎡의 지상2층 규모로 지어져 지난 2005년 2월 건물 안전진단결과 지속적인 보수, 보강이 필요한 'D급' 판정을 받아 고성군은 재해요인 사전제거와 단순 청사기능에서 벗어나 주민이용 편의시설 설치로 주민자치센터로의 기능을 강화시키기 위해 사업비 23억원을 투입, 지하1층 지상3층에 연면적 1360.26㎡ 규모의 청사를 신축했다.

또한, 1층에는 민원실, 주민대화방, 복지상담실, 당직실, 미화원대기실로 지어졌으며, 2층에는 건강관리실, 체력단련실, 취미교실, 청소년공부방, 대회의실 3층에는 전기실, 기계실, 문서보존실로 지어졌다.

아울러 12월 8일부터는 민원인들이 신축된 청사에서 민원업무를 볼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오는 8일부터 신축된 청사에서 새로 시작되는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며 “현내면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면사무소와 주민자치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건강과 청소년 문화생활 증진 등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행정적인 지원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최선호 기자>

최선호  shchoi28@kornet.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