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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에너지복지대책 시행
저소득층 연탄쿠폰 지원, 보일러설치 및 단열ㆍ창호 개선, 긴급연료 지원 등 동절기 에너지 복지 지원방안이 대폭 확대돼 취약계층(기초생할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의 겨울나기가 보다 쉬어진다.

2008년 겨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약 10만여가구의 연탄구매를 보조하기 위해 작년보다 63억원이 많은 총 76억원의 쿠폰을 각 지자체를 통해 이미 전달했으며, 저소득층의 에너지 효율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보일러설치, 단열ㆍ창호교체 및 고효율조명기기 무상교체 사업예산도 300억원 가량을 추가로 기 확보해 연말까지 약 10만여가구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혹한기 위기상황에 처한 소년소녀가정, 조손(祖孫)가정 2,500여가구에게는 난방유, 연탄, LPG가 긴급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대한 전기요금 할인 및 임대아파트 지역난방 기본요금 할인을 확대해나가는 한편 혹한기 단전 및 도시가스 공급중단 유예를 지속 시행할 계획이다.

월동기 단전, 연탄배달 지연 등 에너지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에너지콜센터도 한국에너지재단에 설치돼 12월부터 24시간 가동된다.

정부는 11월 27일(목)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 주재로 동절기 에너지 복지 및 수급안정을 위한 ‘따뜻하게 겨울나기’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따뜻하게 겨울나기 추진계획, 동절기 에너지수급 안정대책 및 전기ㆍ가스 안전대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따뜻하게 겨울나기 대책’을 마련했다.

동 대책회의에는 한전ㆍ가스공사ㆍ석탄공사 등 에너지 유관기관, 에너지재단ㆍ도시가스협회 등 관련단체, 소비자단체 등 24명이 참석했다.

이어 동절기 에너지원별 수급과 관련해 대책회의 참석자들은 대체로 2008년 월동기 중에는 수급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으나 폭설ㆍ이상 한파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수급차질에 대비해 동절기 수요가 증가하는 연탄 및 가스분야의 수급상황을 집중관리하고 천연가스의 수요관리 및 추가구매, 정부비축탄 방출 확대, 연탄 수송능력 확충 등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겨울철 전기ㆍ가스 안전사고에 취약한 재래시장, 소년소녀가장세대, 장애인 세대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 및 설비 무료개선을 내년 2월까지 집중 실시키로 했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관계기관이 에너지빈곤층 지원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책회의에 앞서 이 장관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악구 인근의 기초생활수급자가구 두 가구를 방문, 저소득층의 에너지이용실태는 물론, 연탄쿠폰, 유류보조비지급 상황과 ‘저소득층에너지이용효율개선사업’ 등 에너지복지프로그램의 현장이행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아울러 소비자연맹, 주부클럽 등 시민단체 대표와 에너지관련 공기업CEO 들과 함께 연탄사용가구에 대해 연탄배달 등을 통해 저소득층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우리 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김진호 기자ㆍ자료=지식경제부>

김진호  webmaster@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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