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관내 사과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39명의 농업인대학생(사과과정)들의 수료식을 11월 25일 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가졌다.

이번 농업인대학(사과과정) 교육은 사과재배에 대한 의욕과 열의가 높은 4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지난 3월 2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회에 4시간씩 총 25회 100시간 걸쳐 교육을 했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자체강사와 외부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사과 기초생리에서부터 개화ㆍ결실관리, 병해충 방제, 과원토양관리, 사과수확 후 관리기술에 이르기까지 사과재배의 모든 것을 교육했다.

또한 강의실 이론교육과 선진지 견학을 통한 현지연찬, 교육생 과수원에서의 현장토론 등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08년 한 해 동안 농업인대학(사과과정) 교육과 사과학교(Apple School) 4개 교육과정(사과정지전정반, 꽃사과분재반, 병해충진단반, 키낮은사과원반)을 운영해 총 288명의 정예 사과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사과농업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조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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