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사랑하는 순수 일반여성으로 구성돼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만안구 여성합창단의 제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2월 4일 오후 7시30분 안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만안구 여성합창단을 비롯하여 이성국 색소폰 연주자 및 5인조 팬플릇 협주단 ‘팬소리나 앙상블’이 특별 출연하여 “내 마음의 노래”를 주제로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 만안구 여성합창단은 ‘우리는’, ‘첨밀밀’, ‘그대와 영원히’ 등 13곡을 선보이며, 찬조 출연한 이성국의 ‘내가 만일’, ‘LA Paloma 비둘기’ 색소폰 독주와 함께 팬소리나 앙상블의 ‘크리스마스 캐롤’, 태국민요 ‘철새는 날아가고’ 등 팬플릇 협주가 펼쳐져 초겨울 밤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만안구 여성합창단은 지난 1986년 창단되어 장애인복지관, 요양원 등의 불우시설을 찾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주며 공연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 또한 무료공연으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
<이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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