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건조ㆍ저장시설은 논농업의 기계화와 규모화에 필수적인 시설로서 벼 수확 후 건조와 저장에 소요되는 인력과 경비를 절감해 쌀 생산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어 지역 농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현대식 시설로서 총 사업비 17억1500만원으로 대지 5600㎡, 건물763㎡ 규모로 건립됐으며 1일 건조능력 50 톤, 1200 톤을 저장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건조ㆍ저장시설을 관리할 안동농협(조합장 권순협)은 안동농협조합원과 계약 재배한 백진주 벼 전량을 건조 및 보관, 도정시까지 원료 벼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ㆍ보관할 수 있어 미질향상과 미곡손실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동시와 안동농협은 앞으로 흑진주재배면적에 맞춰 800 톤을 건조ㆍ저장할 수 있는 시설을 증설해 농업인의 건조ㆍ저장비용을 대폭 절감해 고품질쌀 생산기반 시설확충으로 지역농업인의 경쟁력확보와 농업인 소득증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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