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환경시설공단이 2007년도 경영성과 전반에 대해 평가이며 특히 올해 처음으로 광역자치단체의 환경시설공단 5개 기관과 시설관리공단 5개 기관을 통합해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한 것은, 환경부 주관 하수처리장 운영평가 6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를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평가에서는 하수슬러지 감량화 및 재활용, 연구개발 실적물 특허 취득, 환경기초시설 운영기술향상 세미나 개최, 금호강ㆍ낙동강 수질개선, 하수처리수 열원이용 냉난방시스템 실증 실험, 음식물쓰레기 여액 하수병합처리 공정개선, 신재생에너지 이용 전력생산 등 경영전반에 대한 개선으로 전국 10개 공단 중 최고 평가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환경시설공단은 이외에도 전국 하수도 기능경진대회 2연패, 혁신평가 전국1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등의 성과도 거양했다.
환경시설공단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는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시민이 맡긴 시설을 최고의 공기업으로 키우기 위한 전 직원의 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 재이용, CDM사업과 소수력발전 및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 추진, 쓰레기 소각 여열 판매, 하수슬러지 재이용사업 등을 통해 초일류 공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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