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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성 산골마을, 현대백화점과 직거래 텄다
충청북도 청원 낭성면 문박리 산골마을이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현대백화점과 11월 7일까지 3일간 직거래장터를 열고 있어 화제다.

낭성 문박리 마을이 농가 소득 증대와 농산물 판로를 확보해 대도시권 시장 개척을 위해 직접 발로 뛰고 있기 때문이다.

문박리는 올해 생산한 쌀(주남) 20kg 600포를 포대당 4만1000원에 코엑스 현대백화점에 납품 2400여 만원의 높은 소득을 올렸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문박리 마을을 지원하기 위해 신청가구까지 직송하는 택배비(포당 4000원씩)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11월 4일까지 410포를 배송 완료했다.

낭성면 문박리 마을은 직거래 장터에서 복분자(술ㆍ엑기스), 느타리버섯, 들깨기름, 쌀, 둥근마, 더덕, 야콘, 오미자술, 청국장, 현미찹쌀, 국화향 베게 등 청정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들로 대도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1사1촌 자매결연의 성과는 문박리 이장 신철균(55)씨가 2002년 마을 이장직을 맡고부터 본격적인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문박리 이장 신철균씨는 멜라민 등의 여파로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져 낭성 지역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친환경 농법에서 자란 농산물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면서 인지도도 상승해 호응이 높았다고 말했다.

산골마을에서 맛과 품질이 우수한 청정 농산물을 대도시민들에게 직접 제공해줌으로써 판로개척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를 한꺼번에 해결하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복분자 및 찹쌀인절미 시식회도 가졌다.

<신동렬 기자>

신동렬  hugguk@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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