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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농식품 수출 100억불 시대 연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12년 농식품 100억불 수출 실현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외화획득을 통한 경상수지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금년 수출목표를 당초 41억불을 크게 초과한 45억불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남은 기간 동안 목표 실현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출 45억불 달성을 위해서는 2007년 38억불 대비 20% 증가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29일에는 김성민 식품산업정책단장 주재로 수출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수출업체 및 관련 협회 관계자들과 수출 애로 사항 및 대정부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한편, 정부의 수출확대 의지를 설명하고 수출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밝힌 정부의 주요 대책은, 최근 환율상승 및 중국산 식품에 대한 불안감 증폭 등의 긍정적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국산 유제품을 수출물류비 지원대상에 신규로 포함키로 하였으며, 최근 일본 젊은층을 중심으로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막걸리도 수출물류비를 지원에 추가해 수출확대를 유도한다는 계획 등이다.

또한, 해외 마케팅 사업도 간접 홍보 성격의 사업은 축소시키고 대형 유통업체 연계 홍보 판촉전 등 소비자 대상 마케팅도 당초 22회에서 40회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aT(농수산물유통공사)에 ‘수출특별대책반’을 운영하여 업체 애로사항의 신속한 파악 및 해결방안 마련 등 현장 밀착 지원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한편, 기상호조와 병해충 감소로 공급과잉 상태인 배와 배추의 수급 불균형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이들 품목에 대한 수출촉진 대책도 추진된다. 우선, 수출에 필요한 물류비의 5%를 금년 10월 1일 선적분부터 추가 지원하는 동시에 지원기간도 수출시즌인 내년 2월말까지 연장하고, 대미 배 수출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검역기간 연장에 따른 검역관 체재비를 추가 지원하는 한편, 올해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미국과 대만에서 농수산물유통공사와 농협중앙회가 협조하여 3차에 걸친 특별 판촉행사도 추가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김홍우 식품산업진흥팀장은 "앞으로 남은 2개월 동안 최대한 신축적으로 정부의 수출 지원제도를 운영하여 수출 애로요인을 적기에 해결하는 한편, 지자체, 농수산물유통공사 및 농협중앙회 등과 긴밀히 협조하여 올해 수출목표인 41억불을 초과 달성하여 '2012년 농식품 100억불 수출' 목표의 실현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재형, 자료=농식품부>

유재형  webpoe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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