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혼스비 시장이며 ICLEI 집행위원인 닉 버만(Nick Berman)은 조유행 하동군수께 ICLEI 가입 인정서를 수여했기 때문이다.
10월 30일 창원 풀먼호텔에서 개최된 수여식에는 진대식 ICLEI 한국사무소 대표, 네덜란드 Gerda Lenselink, 이규식 환경부 수생태보전과장 등 세계 환경관련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닉 버만 집행위원은 “ICLEI-지속가능성을 위한 지방정부 연합은 하동군을 정회원으로 환영하며, 하동군과 협력관계를 유지해 지구 지속가능성의 현저한 발전에 함께 일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조유행 군수도 “ICLEI-지속가능성을 위한 지방정부 연합의 정회원이 된 것을 50만 내외 하동군민과 함께 기쁘다”고 말하면서 지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하동군은 ICLEI에 가입함으로써 이미 2006년 환경행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노르웨이 DNV로부터 ‘ISO14001 인정서’ 취득했고 또 환경부, 행정안전부, 농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가 후원하고 환경미디어가 추진하는 2008 대한민국친한경대상도 수상했다.
이번 하동군의 국제 환경협의체 가입으로 2009년도 탄소포인트제도 도입 예정 등 앞서가는 환경행정체계 정보를 세계인들과 공유함으로써 최근 이슈와 되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하는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하동군의 큰 역할이 기대된다.
<강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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