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 공무원 과수농가 배 사주기 장면 |
경기도 안양시 공무원들이 과수농가 소득안정의 일환으로 배 사주기 운동에 솔선해 10월 28일 배 603박스(603만원)를 구입해 과수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이는 최근 이상기후로 과수가 대풍년을 이뤄 배, 사과 등의 과일값이 폭락하고 경기불황이 겹치면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고자 하는 뜻에서 이뤄졌다. 이날 새 주인을 만난 배는 경북 상주에서 재배된 배로 시 공무원 309명이 솔선 참여했다.
한 공무원은 “이렇게라도 해서 배 판로가 개척돼 과수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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