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고병원성 AI발생을 가상하고 농식품부, 9개 도, 16개 시ㆍ군, 축산단체 등이 참여하는 전국적 차원의 방역훈련을 10월 27일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농식품부장관, 충북도지사, 축산단체장 및 방역관계자 등 300여 명의 참여 하에 충북 청원군 옥산면 소재 양계농장에서 발생농장 소독조치, 이동통제초소 운영 및 감염 가금류 매몰 등 현장 훈련을 실시한다.
9개 도, 16개 시ㆍ군 등 참여, 전국적으로 도상 및 현장 훈련 실시
아울러 각 도별로 2개 시ㆍ군에, 훈련 시나리오에 따른 가상 상황을 부여하고 이에 대해 농식품부, 수의과학검역원, 시ㆍ도 및 시ㆍ군에서 긴급 방역조치를 취해 그 결과를 농식품부 종합상황실에 보고하는 도상훈련이 동시에 실시된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실시되는 AI 방역 가상훈련의 중점사항은 ‘가축질병 위기대응 실무매뉴얼’ 및 ‘AI 긴급행동지침’ 상의 위기 단계별 대응 및 절차를 숙달하도록 하고, 위기 상황시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역할 분담 및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것이다.
또한 이번 AI 방역 가상훈련을 통해 언제, 어느 곳에서 AI가 발생하더라도 해당 지자체가 신속한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할 수 있도록 훈련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 또는 보완사항은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원 기자ㆍ자료=농림수산식품부>
김원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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