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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계룡軍문화축제 대단원의 폐막
‘화합과 평화의 메아리, 군문화의 재발견’을 주제로 군 특유의 멋과 미를 한껏 뽐낸 2008계룡군문화축제가 6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1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여타 지방축제와 차별화된 군(軍)이라는 독특한 아이템을 활용해 무력의 상징이 아닌 평화와 화합의 메신저이자 국민과 함께하는 애군(愛軍)으로서의 가치를 재조명한 이번 계룡軍문화축제는 당초 관람객 유치 목표치인 80만명을 훨씬 웃도는 120여 만명의 관람객(계룡군문화발전재단과 육군본부의 잠정집계)이 참여했다.

이를 계기로 계룡시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2013년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개최에 강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

이날 오후 4시부터 계룡대 주공연장에서 진행된 폐막식에는 김동완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최홍묵 계룡시장을 비롯해 軍관계관 등 행사협조 관계자들과 지역주민 및 관람객 등 4000여 명이 참석해 화려했던 축제의 폐막을 아쉬워했다.

이날 폐막식에서 지난 6일간의 하이라이트를 담은 영상 관람을 시작으로 3군 군악대와 군기단의 입장에 이은 최홍묵 계룡시장의 폐회선언을 마지막으로 화려하고 웅장했던 6일간의 축제일정을 마감했다.

이날 최홍묵 계룡시장은 폐회선언에 앞서 “이번 계룡군문화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계룡군문화발전재단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는 물론 이번 축제기간 중 세계군문화엑스포 유치를 위해 자발적으로100만인 서명운동을 추진한 범시민지원협의회 회원 등 모든 분들께 마음 속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의 성공개최로 2013년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국가차원 개최에 전국민의 공감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폐회선언에 이어서는 육ㆍ해ㆍ공군과 민간합창단의 ‘하나됨의 어울림’ 합동공연과 이번 행사에 참가한 모든 출연진의 퇴장퍼레이드, 주간연화 블러스터(꽃가루)를 연출후 내년 10월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면서 2013년 세계군문화엑스포로의 발전을 기원하는 사회자의 멘트로 이번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계룡군문화축제를 주관한 구삼회 계룡군문화발전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축제가 2회째를 맞은 갓난아기지만 군(軍)이라는 독특한 아이템을 활용한 멋과 미를 총망라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기간 중 범시민지원협의회 등 계룡시민 여러분께서 세계군문화엑스포 국가차원 개최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자발적으로 전개해 향후 세계軍문화엑스포 개최를 위한 활동에 큰 힘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밝혔다.

이어 “행사운영 중 아쉬운 점이 없진 않지만 이번 축제가 민ㆍ관ㆍ군 화합축제, 친환경 녹색축제로서의 세계적 명품축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정구 충남도 문화산업과장(현 계룡군문화재단 행사운영본부장)은 “이번 축제는 세계군문화엑스포 개최를 위한 사전행사로 군(軍)문화의 진수를 총망라해 준비는 했지만 좀 더 다양하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의 보완이 필요하고, 또한 매번 축제 때마다 임시공연장을 설치해 운영했는데 앞으로 세계군문화엑스포 개최를 대비해서 영구 공연시설 건립이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또한 “충청남도에서는 내년도 군문화축제에 아낌없는 지원과 더불어 2013년 세계군문화엑스포 개최를 위한 철저한 분석과 자문위원 등 전문가 집단의 자문 등을 거쳐 계속 보완ㆍ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영조 기자>

박영조  yoobal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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