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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해외 산림개발투자 관심 증폭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틀 마련을 위한 정부차원의 국제산림협력과 국내기업의 해외조림 투자 확대를 위해 산림청(청장 하영제)이 9월 30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캄보디아 쇼 쿤(TY, Sokhun) 산림청장을 초청해 국내기업 등을 대상으로 캄보디아에 대한 조림투자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캄보디아 산림청장 초청 산림투자 설명회에서는 고유가, 원자재가 급등으로 차세대 녹색자원인 해외조림에 대한 국내 기업의 관심이 한층 높아짐에 따라 캄보디아 해외산림자원개발을 위한 투자여건 및 절차, 관련법령 등이 소개된다.

특히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해외조림에 신규로 진출하는 기업을 위해 정부 차원의 국제산림협력 및 국내기업의 해외산림자원개발 현황, 탄소배출권 조림 등 기후변화협약에 대비한 국제적 논의동향 등 다양한 해외산림투자 정보를 제공한다.

그동안 목재수확만을 목적으로 추진돼 온 국내기업의 해외산림투자는 최근 들어 팜 오일과 같은 대체에너지 원료 공급원 사업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탄소배출권 확보 등 국가경제의 새로운 신 성장 동력사업으로 부각되면서 잠재가치가 높은 투자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나라 해외조림은 목재생산을 위한 산업조림으로 1993년부터 시작돼 인도네시아, 중국, 뉴질랜드 등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2007년까지 총 14만1000ha의 해외조림이 추진돼 왔다.

지금까지는 이건산업, 한솔홈데코, 산림조합중앙회 등 10개 기업이 해외조림에 참여해 왔으나 최근 들어 바이오에너지 원료 생산을 위한 팜오일, 자트로파 등 바이오에너지 조림사업에 삼성물산, 삼탄 등 대기업의 신규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탄소배출권조림은 일부 에너지 다소비 업체에서 적정 대상지 조사와 함께 투자진출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해외조림 투자를 위한 국내기업의 진출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한편 산림청은 조림투자 설명회를 위해 방한한 캄보디아 쇼 쿤 산림청장과 지난 6월 하영제 산림청장의 캄보디아 방문시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요청했던 앙코르 와트 주변 황폐산림에 대한 복구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정은 기자ㆍ자료=산림청>

이정은  webmaster@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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