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 계백장군유적지 안에 위치한 백제군사박물관에서는 오는 9월 24일 (수)부터 30일 (화)까지 1주일간 관람객을 대상으로 미술작품 전시회인 ‘제9회 건양전-한국의 빛깔’을 개최한다.

백제군사박물관에서는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의 창작의식을 고취하고 시민문화예술의 함양을 위해 올 한 해 동안 계절별 특색에 맞춰 사계절테마 특별기획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작품 전시회 역시 그것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는 건양대학교 조형예술대학원 동문 작가들이 참여한 ‘건양대학교 건양전’에서 주최했으며 그동안 지역사회는 물론 국내와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젊은 작가들이 중심이 돼 전시회를 준비했다.

‘제9회 건양전-한국의 빛깔’에는 총 25점 내외의 회화작품을 전시될 계획으로 한국 고유의 전통 빛깔을 주제로, 젊은 작가들의 참신한 작품세계가 선보일 예정이어서 이 분야에 관심있는 관람객으로서는 놓칠 수 없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백제군사박물관에서는 오는 9월 27일 (토) 저녁 6시 30분부터 박물관 개관 3주년을 기념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가을 야외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밖에 박물관 정기문예공연과 사계절테마 기획전시를 연말까지 계속 개최함으로써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논산=오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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