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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공직자 매월 자전거 타는 날 지정 운영
진주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자전거 타는 명품도시 만들기' 역점시책 추진에 모든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고 시민들이 동참을 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9월부터 시 본청 및 사업소, 동 주민자치센터 직원 1400여 명을 대상으로 매월 2일, 11일, 22일을 자전거 타는 날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출퇴근을 비롯한 근거리 업무수행 시 등에 자전거를 이용하고 매월 자전거 타는 날에는 통근버스 운행 중단 및 직원들의 승용차량 시(동)청사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 공무원 자전거타는날


이번 공직자를 대상으로 매월 3번에 걸쳐 자전거 타는 날로 지정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전국에서 진주시가 유일하며 앞으로 지역 내 타 공공기관에도 협조문 발송과 홍보를 통해 공직자 자전거 이용을 점차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진주시가 환경, 교통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고유가시대 에너지 절약 실천에도 앞서가는 전국 제일의 자전거 타는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진주시는 2003년도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의 자전거 시범도시로 지정된 이후 지금까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110여 억원의 재정을 투입하고 남강변을 축으로 하는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과 시내 전역에 걸친 자전거 횡단도 설치, 자전거 보관대 설치, 보도 턱 낮추기, 자전거 안전표식 등 자전거 관련 기반시설을 착실히 구축해 시민들이 자전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전거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자전거는 유럽지역을 비롯한 많은 선진국에서 21세기 환경, 교통, 경제, 자원절약 측면에서 그 중요성과 효용성을 인지하고 국가 차원에서 자전거 정책을 펴 나가고 있어 행정안전부에서도 국가 주요정책으로 선정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할 예정에 있으므로 진주시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각종 시책을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전국 최고의 자전거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제 자전거는 우리의 미래에 행복을 실어다 주는 대체수단으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을 도모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생활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위채 기자>

강위채  wichae1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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