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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옻나무' 옻산업 근간 마련한다
강원도 원주시는 옻산업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원주옻칠의 생산량을 높이고 옻산업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오는 9월 24일 흥업면 대안3리 안영배 옻칠채취기능전수자의 옻나무재배단지에서 옻칠채취 시연회를 갖는다.

원주옻칠은 전국 최고의 품질로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나 현재 채취기능인력부족 및 칠액채취용 옻나무 부족 등으로 인한 채취량이 부족하여 수요 대비 공급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형편으로 옻칠채취 숙련기능인의 경우 해마다 6월~9월(4개월)경 가슴높이지름 8cm이상의 옻나무 500~600본에서 옻칠을 채취하여 년간 약 3천 만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금번 옻칠채취 시연회에서는 평소 옻나무 재배 및 채취에 관심이 있는 관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원주옻칠액 채취과정을 시연함으로서, 옻칠채취방법을 전수하게 되며 향후 옻칠채취 희망자에 대하여는 옻칠채취기능인으로 적극적으로 육성하여 원주옻칠의 생산량을 늘리고 옻산업의 근간을 마련하게 된다.

추후 직접 옻칠채취를 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는 숙련도에 따라 원주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옻나무 중 칠액채취가 가능한 옻나무를 일부 공급하여 2009년부터 채취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연회에 참석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해당 주소지 읍면동 또는 원주시청 전략산업과(033-737-3012)로 오는 9월 18일까지 접수 신청을 하면 된다.

김석화  hk53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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