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4시 20분경 서울시 용산구 용산미8군기지 옆 한강로 보행로 쪽 하수관에서 오물이 역류해 지나다니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인도를 지나가는 시민들은 "쏟아져 나오는 오물로 인해 발 여기저기에 묻어 더럽다"며 불평을 쏟아냈다.
이에 용산구 관계자는 "관로에 구조적 문제가 아니라 용산구의 지대가 낮아 생기는 문제와 수압의 문제"라며 "여름철이면 가끔 생기는 문제"라고 말했다.
매년 장마철만 되면 빈번하게 하수역류사고가 발생되지만 그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아 시민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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