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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 대원사에서 보내는 하루



한여름, 불교를 상징하는 연꽃이 핀 산사의 풍경이 참 평화롭다.
요즘 전남 보성군 문덕면 천봉산 자락에 위치한 백제고찰 대원사 경내에는 가지각색의 연꽃을 비롯해 여러 수생식물이 자라고 있어 이 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연인목(戀人木)을 아시나요
좌우 두 그루의 나무가 서로 손을 맞잡은 모습이 꼭 연인 같다 해 일명 연인목으로 불리고 있는 보성군 문덕면에 위치한 대원사의 사철나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나이가 많은 이 사철나무에는 용서를 구하는 머리로 치는 목탁도 매달려 있어 이 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다람쥐와 빨간 모자
보성군 문덕면 천봉산 품안에 위치한 백제고찰 대원사는 태아령 기도도량으로 경내 곳곳에 빨간 모자를 쓴 동자상들이 많이 조성돼 있다.
한여름, 연꽃 핀 대원사를 찾았다가 천진난만한 빨간모자 동자상에 앉아 있는 다람쥐 모습을 찰칵.

머리로 왕 목탁 치는 여심
보성군 문덕면 천봉산 자락에 위치한 대원사를 찾은 한 여성이 왕 목탁을 머리로 치고 있다.
대원사 왕 목탁은 머리가 목탁에 부딪칠 때마다 나쁜 기억이 사라지고 지혜는 밝아진다고 해,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은 체면도, 아픔도 잠시 접어놓고 힘껏 헤딩하며 경내에 발을 내딛곤 한다.

<임묵 기자>

임묵  limm2262@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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