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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클릭으로 조상 땅 찾아주니 참 좋네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에 사는 박모(45)씨는 갑작스런 사고로 어머님이 돌아가시자 당황스러웠다. 어머님의 재산 중 토지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 박모씨에게 광주시의 ‘조상 땅 찾아주기’가 큰 도움이 됐다.

박모씨는 “답답하던 차에 광주시에서 운영하는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를 전해 듣고 관련서류를 갖고 시청에서 원 클릭으로 부모님 재산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조상 땅 찾아주기’는 그동안 재산관리에 소홀했거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 소유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조상 명의의 재산이나 본인 명의 재산을 전국 지적전산시스템을 이용해 찾아주는 제도다.

광주시는 ‘조상 땅 찾아주기’ 제도가 시행된 지난 2001년 이후 7년 동안 민원인들에게 총 980건, 1046만1900㎡를 찾아줘 여의도 면적 이상의 토지를 찾아주는 등 실효를 거두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조상 땅 찾아주기는 개인의 재산권에 관한 사항인 만큼 토지소유자의 권리와 이익이 침해받지 않도록 관계 법령내 규정된 범위 내에서만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해주 광주시 토지정보과장은 “원 클릭으로 재산을 확인 찾아가는 사람들의 밝은 모습에 흐뭇했다”면서 “앞으로도 사고 등으로 인하여 자기 땅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석윤 기자>

박석윤  psy7066@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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