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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 ‘민원해결 일등구’ 도전
주택ㆍ건축 등 3개 분야 40명 위원 구성

서울시 동작구는 올해 초 신설한 ‘갈등조정협의회’를 본격 운영해 구민들의 민원을 적극 해결하고 나섰다.

▲ 지난달 29일 갈등조정관 및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동작구 갈등조정협의회에서 상도2동 지역 내 변전소 설치건 관련협의를 하고 있다.
‘갈등조정협의회’는 다수인 관련 민원과 장기 미 해결ㆍ반복 민원 등이 대상이며 민원의 원인이 되고 있는 갈등요소를 사전에 조정해 빠른 시간 내 민원을 해결토록 하는 제도로 외부 전문가 40명으로 구성했다.

현재 협의회의 해결내용은 주택ㆍ건축, 청소ㆍ환경, 자치행정 등 3개 분야이며 위원들은 ▷해당 분야 전문가 및 퇴직 공무원 ▷분쟁지역 구ㆍ시의원 ▷법률 전문가 ▷종교계ㆍ학계ㆍ언론계ㆍ경제계 대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재개발ㆍ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비롯해 뉴타운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 노점상 단속ㆍ철거, 골프장 건립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해결한다고 밝혔다.

또한 구청장 면담 요구시 우선적으로 조정협의회 중재를 거치도록 해 실제적으로 구청장과 면담이 이뤄졌을 때 원활한 면담이 되도록 조치해 나갈 방침이다.

동작구 감사담당관 관계자는 “민원은 자기 의견만 주장하는 것이 대부분으로 해결 자체가 어려운데 갈등조정협의회를 통해 상대방의 의견을 듣는 장이 마련돼 민원이 해결될 소지가 커지고 있다”며 “갈등조정협의회를 통해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행정력이 없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지난 4월부터 ‘찾아가는 현장기동반’을 운영해 5인 이상 다수인 민원에 대해 주민이 직접 구청을 방문할 필요 없이 관련국장, 부서장 등이 현장을 방문해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또 매주 수요일에는 민원실무종합회의를 개최해 현장출동이 필요한 민원을 선정하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김민정 기자>

김민정  green2@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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