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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혐오시설을 홍보판으로
전라도 장성군 이 발상의 전환으로 혐오시설을 홍보판으로 활용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역의 대표적인 혐오시설이면서 마을 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마을하수처리시설을 홍보 게시판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진원면 양유지역, 남면 월산지역, 북하면 가인지역 등의 마을하수처리시설 6개소에 지역특산물과 관광명소를 시공해 홍보 효과를 높이고 주위환경과 어울리는 친환경적인 이미지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벽화도 진원면에 딸기, 남면에 단감, 북하면의 소나무 등 그 지역의 맞는 특산물을 시공해 산뜻한 이미지 제공을 넘어 지역의 대표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어 소득증대도 기대하고 있다.

벽화시공 과정을 지켜본 주민들은 이전에는 하수처리시설에서 좋지않은 냄새가 나고 외관이 깨끗하지 못해 다가가기 꺼려했으나 벽화를 시공한 이후에는 멀리서 보아도 꽃향기가 나는 것 같아 보기 좋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산뜻한 벽화 시공으로 주민들의 호응이 대단하다며 지속적인 사업시행으로 타 시설물에도 확대해 지역을 홍보하고 쾌적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하수도 정비시설은 마을하수도 구역으로 지정된 마을을 대상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개선시키고 하천생태 보전 및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읍면에 30여 개가 설치돼 있다.

<박석윤 기자>

박석윤  psy7066@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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