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녹색의 매실이 제철인 요즘 웬만한 가정에서는 요리용으로 소화보조기능식품으로 상비하는 매실액이나 매실차 또는 매실주 담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매원리는 70여 채의 전통한옥이 잘 보존된 마을로 매실나무가 마을입구에서부터 얼굴을 내밀어 시골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한다.
이번 체험 행사는 매실 따기 행사 외에도 안방에서 가훈도 쓰는 서각체험, 한옥풍경화그리기, 곤충체험도 함께 열린다. 한옥 마당에는 우리 꽃 지킴이 이정임 경북도회장의 야생화 작품 30여 점이 초대 전시돼 볼거리를 제공하고 화분 만들기 체험 행사도 연다.
참가자들은 직접 딴 매실을 1kg당 2000원을 주고 바로 구입하면 되고 참가 회비(1명 당 3000원)를 내면 국수를 먹고 공연관람과 체험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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