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30일 군청 대강당에서 박영수 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등 보훈가족 4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 및 제53회 현충일 행사를 위한 준비사항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대한상이군경회 충남지부연기군지회 왕청수 등 20명의 모범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표창과 위로, 격려,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수렴, 자유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참석자들은 대화의 시간을 통해 보훈단체 운영활성화 지원방안 등 다양한 사항을 건의하고 군정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보훈가족을 위한 조촐한 오찬의 자리가 마련돼 그 의미를 한층 더해 주었다.
박영수 군수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나라와 겨레를 위해 신명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눈부신 발전을 가져올 수 있었다”며 “보훈가족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한편 연기군에는 대한상이군경회 충남지부연기지회 등 7개 보훈단체에서 895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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