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한마당 행사 |
전국 유일의 여성축제인 이번 행사는 안동문화원(원장 김준식)이 주관해 여성들이 평소 가꿔오던 문화예술 솜씨를 한껏 발휘하고 전통민속과 세시풍속 재현의 장으로 민속행사와 공연행사, 전시·체험행사로 나눠 다양하게 개최된다.
민속행사로는 여성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전해져 오고 있는 화전놀이, 노국공주 선발대회, 내방가사낭송시연, 널뛰기와 전통농악 및 놋다리 밟기 시연이 있다.
특히,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노국공주 선발대회(15:00)에는 안동시내 초등학교 여학생 40여 명이 겨뤄 놋다리밟기공연에 출연하게 되는 동부공주와 서부공주를 뽑고 예절상, 교양상, 미소상, 맵씨상, 인기상 등 특별상도 뽑게 된다.
공연행사로는 북연주와 부채춤, 남사당 줄타기 놀이가 이어지고 전시 및 체험행사로는 접빈다례, 두리차회, 규방공예, 단오음식만들기, 어린이 화전체험, 민속놀이 체험, 단오부채 만들기, 궁궁이 꽂기, 떡메치기, 술빚기, 도자기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한지공예전시, 천연염색 등이 전시된다.
안동시 문화원 관계자에 따르면 “짙어가는 녹음과 함께 안동여성들이 모두 참여해 펼치는 이번 행사에 많은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조두식 기자>
조두식 entlr3@yahoo.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