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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신축공사 첫 삽 떠
1882억원 투자…2010년 3월 완공 예정

▲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 각계각층의 많은 인사들이 기공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 신내2택지개발 지구 내 현장에서 29일 서울의료원 건립 기공식이 개최됐다.

서울시는 서울의료원 건립을 위해 사업비 1882억원을 들여 공사를 시작, 오는 2010년 3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기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 박주웅 서울시 의회의장, 유정현 중랑구 국회의원, 문병권 중랑구청장 등을 포함해 5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의료원 신축공사의 첫 삽을 떴다.

공식행사에 앞서 일렉트릭 뮤지션 ‘포엠’의 아리랑, 베토벤 바이러스, 댄스 메들리, 트로트 메들리 등 연주 및 노래로 식을 달궜다.
정은길 TBS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내빈소개 후 서울의료원의 경과, 공사현황, 시정홍보관 운영보고를 설명하는 영상이 상영됐다.

먼저 오세훈 서울시장은 “강북지역에 현대화된 의료시설 및 진료수준을 갖춘 의료원을 건립해 공공의료기능을 강화하고 저소득 계층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했다.

박주웅 서울시 의회의장은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의료원은 1977년에 설립돼 서울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공공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지만 중랑구 신내동에 세워지면서 강북지역 균형에 큰 몫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축사를 이었다.

▲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그동안 의료시설이 멀리 위치해 구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라고 밝히면서 “서울의료원이 완공되면 이런 문제들은 해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병구 중랑구청장은 기공식에 참석한 서울시장에게 “환자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서울의료원의 지상주차장을 지하주차장으로 검토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중랑구민들이 그동안 대형의료시설이 부족해 도봉이나 광진구 등 타구의 의료시설에 의지해 응급환자 발생시 조기에 응급조치를 취할 수 없는 문제점을 갖고 있었다”며 “서울의료원이 완공되면 이런 문제들은 해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내빈들의 인사말 및 축사에 이어 내빈들과 시민들이 참여한 '박 터트리기' 기공 세레모니와 기념촬영이 이뤄졌다.
식의 마지막으로 오 시장을 비롯 주요인사들은 공사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정현 중랑구 국회의원은 “서울의료원을 동북에서 가장 오고 싶고 치료받고 싶은 의료원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공식에 참석한 중랑구 주민은 “양질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서울의료원이 우리구에 들어서게 돼 기쁨을 감출 수 없다” 며 오세훈 서울시장과 문병권 중랑구청장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강승원ㆍ김규홍 기자>

김규홍  green2@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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