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살고 싶은 도시만들기’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양적 도시개발에서 질적 도시발전으로의 국토해양부 도시정책 전환에 능동적으로 동참하고 신생 소도시로서의 한계를 극복하며 지속가능한 특화도시로의 발전 방안마련 등 도시만들기 전반에 관한 사항을 도출하기 위해 작년 12월말부터 목원대학교(도시공학부)와 계약해 추진중인 학술용역에 대한 중간보고로서 목원대학교(책임연구 김혜천, 최봉문 교수)에서 그 동안의 연구결과와 시민의식조사, 도시경쟁력 평가결과 등을 발표하고 참석한 간부공무원들이 향후 결과 도출시 보완할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최홍묵 계룡시장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쾌적한 주거환경,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라는 계룡시의 강점을 잘 살려 시민 중심의 전원ㆍ문화ㆍ국방 모범도시인 시정방침에 부합되는 방향으로 계획의 실현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사업계획을 수립해 줄 것과 타 지역 도시만들기 사업계획과 중복되지 않도록 차별화되고 창의적인 연구성과를 도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계룡시는 6월 중순 경에 시민과 전문가를 모시고 주민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폭넓은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며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중점 검토해 건강한 도시환경을 기반으로 누구나 찾아와 살고 싶은 고향같이 포근한 계룡시를 만들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박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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