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괴산군과 함께 괴산고추 브랜드 ‘고추잠자리’ 육성을 위해 추진한 'u-IT 기반 고추잠자리 이력추적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이 지식경제부와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2008년도 u-IT확산사업 농축수산업 고부가가치 기반구축 공모' 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추의 생산자 이력정보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고춧가루 가공공장에 온도, 습도 및 각종 장비에 유비쿼터스 정보기술(RFID/USN)을 적용해 고춧가루의 생산 및 제조 등의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도와 괴산군은 국비 7억5000만원과 지방비 2억원을 포함해 모두 9억5000만원을 투입해 내년 1월까지 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대형할인마트 등에서 소비자가 직접 생산 정보 등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등 품질향상 및 고급화를 가속화시켜 판매소득이 증대되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여 소비자의 신뢰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IC칩과 무선을 통해 식품, 동물, 사물 등 다양한 개체의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인식 기술.
▷USN(Ubiquitous Sensor Network): 센서네트워크를 이용해 유비쿼터스 환경을 구현하는 기술.

<신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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