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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복판 ‘농촌체험’ 마련
어린이대상 모내기 체험장 제공

서울시 양천구가 신트리근린공원에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학습공간을 조성했다.

구는 공원을 도심에서도 농촌풍경을 느낄 수 있는 특색 있는 학습장으로 활용하고자 지난해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논과 밭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 양천 신트리근린공원 자연학습장 내 마련된 논에서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를 하나하나 심으며 모내기 체험에 열중하고 있다.
이에 지역 내 어린이집 원생 100명은 지난 15일 자연학습장에 조성된 논 100㎡에 직접 모를 심고 모내기를 끝낸 논은 경작시까지 어린이들의 체험장소로 활용하고 오는 10월에 수확을 할 예정이다.

양천구 박기준 공원녹지과장은 “요즘 도심 어린이들은 책과 컴퓨터 안에서만 농촌풍경을 간접 경험할 뿐 직접 작열하는 해와 흙을 만지면서 자연을 느끼는 장소가 없다”며 “이번 공원에 조성한 논과 밭이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트리공원은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첫째ㆍ셋째주 토요일(오전 10~12시) ‘자연학습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야생화, 농작물, 허브식물원, 장미원, 덩굴식물 등 132종 4000본이 식재돼 어린이ㆍ청소년에게 다양한 식물을 접할 수 있는 학습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민정 기자>

김민정  green2@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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