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지역에 소나무재선충이 발생해 비상인 가운데 광진구는 병해충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해 수목 병충해 예방 및 확산방지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
병해충이 발생하는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약 6개월에 걸쳐 병해충방제대책본부는 관내 주요 간선도로 및 공원, 삼림 내 수목에 병해충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방제대상 해충은 미국흰불나방, 방패벌레, 진딧물, 오리나무잎벌레 등으로 해충방제 차량을 통한 지상방제 방법을 이용할 계획이다.
광진구는 특히 올해 서울지역에 감염시 100% 고사하는 소나무재선충이 발생함에 따라 아차산 등을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해 피해확산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매년 해충방역시 약제 살포로 인한 민원이 발생해온데 대해 “주로 도심 중심으로 방제작업이 진행되는 만큼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사전 안내 후 진행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광진구는 지난 2006년부터 단독주택에도 방제지원 중이며 이를 확대해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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