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래체험 |
장항읍은 ‘모래의 날 대합큰잔티 추진위원회’의 주관으로 모래의 날인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전통의 모래찜질 행사와 지역에서 나는 먹을거리인 대합을 소재로 ‘제3회 장항 송림 백사장 모래의 날 대합 큰 잔치’를 연다.
송림리 백사장의 모래찜질은 고려시대 정 2품 평장사 두영철이 이곳으로 유배와 모래찜질로 건강을 되찾은 것에서 유래됐으며 이곳 백사장은 염분과 철분, 우라늄 성분이 많아 각종 질병에 효험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추진위는 모래찜질의 전통을 이어가고 효험을 널리 알리며 관광객들에게 건강과 서천의 맛을 제공한다는 계획으로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제의 주 행사인 모래찜질 체험은 송림 백사장에 마련된 모래찜질 체험장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24일 송대관, 우설민, 민지, 너훈아 등 인기연예인 초청공연이 이어지고 젊은층을 위한 비보이 댄스공연, 군민 노래자랑, 대합 등 캐릭터 전시회 등을 통해 축제기간 내내 흥미진진한 볼거리와 웰빙 건강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정홍진 추진위원장은 “인근 지역에만 알려진 모래찜질의 효험을 널리 알려 함께 나누고 모래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했다”며 “많이 오셔서 건강과 웰빙 서천의 풍성한 맛을 즐겨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서천=김준기 기자>
김준기 kkg366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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