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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까막딱따구리 부조로 다시 태어나
14일 까막딱따구리 부조 설치 제막식 열려



▲ 까막딱따구리 부조는 삼각산의 명물로 태어나 자연의 소중함을 깨우쳐 줄것이다.

강북구 솔밭공원에 삼각산 까막딱따구리 부조가 설치돼 14일 제막식이 열린다.
서울 유일의 소나무 군락지인 우이동 솔밭공원에 설치된 까막딱따구리 부조는 천연기념물 제242호인 까막딱따구리를 널리 알리고 자연생태보존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건립됐다.

부조석은 높이 280cm에 넓이 130cm 크기며 화강암으로 이뤄져 있다. 1200여 만원에 이르는 비용은 삼각산 까막딱따구리 사랑회 회원들의 정성으로 충당했다.

부조 뒷면은 삼각산 까막딱따구리 지킴이로 불리는 정뵹용씨의 관찰일지를 조각해 관람객들에게 까막딱따구리의 생태의 중요성을 바로 알 수 있게 했다. 또한 사랑회는 향후 까막딱따구리 시비와 노래비도 건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14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제막식에는 정봉용 회장을 비롯 김현풍 강북구청장, 조류 원로 학자인 원병오 박사 등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막식, 부조 설치 배경 설명, 축사, 축가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강북구청 공원 녹지과 관계자는“솔밭공원은 100년생 소나무 1000여 그루가 자생하는 도심 속 자연 휴식처”라며“이번 부조 설치를 통해 주민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생태 문화공간으로 사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선 기자>

정유선  green2@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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