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에 앞서 말의 묘기 연출 |
2010 세계대학생승마대회의 상주유치를 기념하고 승마대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며 어린이날을 맞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3일 경기장 답사를 시작으로 4일 마필등록과 선수코스답사를 마치고 5일 오전 9시 북천 야외공연장에서 개회식과 함께 시작됐다.
전국의 40개 클럽에서 16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린 이번 대회는 식전행사로 마장마술시범경기가 열려 승마기술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어린이승마체험교실도 함께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경기종목은 장애물천마(A 대한승마협회등록선수, B 전국승마동호인)와 지구력승마대회(10km, 20km, 30km)로 나눠 열렸다.
▲ 장애물경기 |
지구력승마대회는 북천야외공연장에서 자산 세월교을 거쳐 상산교, 병성 세월교를 통과한 후 계룡교, 상주여상 앞을 지나 북천야외공연장에 오는 10km 경기와 같은 코스를 2번 달리는 20km, 3번 달리는 30km의 3종목으로 말들이 지구력을 발휘했다.
한편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2010년 세계대학생승마대회를 완벽하게 준비하고 승마산업의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권영인 기자>
권영인 kyl20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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