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1]외신에 보도된 삐라사진기사 |
▲ [#사진2]외신에 보도된 기사 |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에 “한국의 박물관에서 냉전시대의 ‘종이폭탄(At South Korean museum, 'paper bombs' of the Cold War)이 전시되고 있다”라는 내용으로 실려 추억의 박물관 소개와 한국전쟁에서 2000년까지 이어지는 삐라의 역사, 한국에서 삐라가 갖는 의의 등을 최근 들어 다시 냉랭해진 남북관계와 함께 실증적으로 소개 했고, 삐라 수집 과정과 삐라의 특징과 색상, 시대별 특징 등에 대한 이해 등에 대해 진용선 소장의 인터뷰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추억의 박물관에서는 오는 6월 말까지 ‘삐라의 추억’ 전시회가 계속되며, 6.25전쟁 당시 유엔군과 북한군이 뿌린 삐라에서부터 최근까지의 5백여 장이 넘는 삐라가 3주 단위로 교체 전시되고 있으며, 6.25전쟁 참전 용사 등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진용선 소장은 “삐라는 하찮은 종이쪽지가 아니라 냉전시대에 혼란의 역사가 가득한 사료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며 “특히 한국전쟁 참전국인 미국 국민들에게는 한국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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