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감 해소 및 깨끗한 수돗물 생산에 대한 홍보를 위해 연중 정수장 개방을 실시하고 있다.

▲ 어린이 정수장견학

시에서는 년간 48백만여톤의 수돗물을 생산해 95.2%의 보급률을 보이고 있으며, 정수장에서는 정수처리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5조 2항의 탁도 기준인 0.3NTU보다 낮은 년평균 0.06NTU의 맑은 물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시민들이 수돗물을 음용수로써 사용하는데 거리감을 가지고 있기에 정수과정을 학생 및 일반인들에게 개방해 불신감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06년, 2007년에는 각각 2725명, 1760명의 시민들이 정수장을 방문했다. 올해도 500여명의 학생 및 시민들이 정수장을 방문해 생산과정을 직접 둘러보며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있다.

한편 진주시는 4월부터 주 4회씩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견학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수장 견학은 전화를 통해 연중 신청 가능하고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생산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강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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